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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시청률 공약으로 강지환을 내걸었다.
20일 오후 1시 인천시 중구 운서동의 쿰 스튜디오에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강지환, 황정음이 참석했다.
황정음은 "시청률 공약은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시청률 걱정을 한 적은 없었다. 그런 걱정을 할 시간에 대본을 보자고 생각한다. 즐기면서 재밌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시청률이 30%를 넘으면 내가 뚱뚱한 사람으로 특수분장을 했으니까 이번에는 지환오빠가 뚱뚱한 남자로 분장하는 건 어떨까 한다. 지환오빠의 반응은 별로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환은 당황해하며 "밥과 술을 사겠다"며 공약을 수정했다.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과 비리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드라마다. 오는 2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배우 황정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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