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소속사 NH, 메이저 엔터와 합병 '사업 확장'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보이그룹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가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와 합병,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NH미디어 김남희 대표 와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홍종구 대표가 합자 회사를 설립했다. 20일 홍종구 대표는 "새 회사명은 'NH & MAJOR 1998'로 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NH미디어에는 유키스를 비롯해 김남희 대표의 아내인 배우 방은희가 소속돼 있다.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에는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의 송서연을 비롯해 얼마전 종영된 KBS 2TV '전우치'에 출연했던 김유현 등이 있다. 김유현은 최근 유현으로 이름을 개명했다.

그동안 음반제작 중심으로 사업을 해오던 김남희 대표는 연기자 매니지먼트 중심 사업을 해오던 홍종구 대표와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사업영역을 확보해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홍종구 대표는 "NH & MAJOR 1998는 앞으로 음반 , 연기자 매니지먼트, 드라마 제작, 공연 제작, 콘텐츠 사업 등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많은 엔터사업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좋은 대중 예술, 신인 양성과 배출에 힘씀과 동시에 기존 스타의 영입에도 힘쓰며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남희 대표는 임창정 ,UN, 양동근, 파란 등을 제작 해온 베테랑 제작자이다. 홍종구 대표는 고수, 황수정, 뮤지컬 배우 남경주 등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해왔다.

[메이저 엔터와 합병한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 사진 = NH미디어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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