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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샤이니(종현, 온유, 민호, 키, 태민)가 방송인 전현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샤이니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전현무가 샤이니에 묻어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밌다"고 입을 뗐다.
이어 "전현무가 방송에서 '샤이니가 해외활동을 할 때 한국에서 샤이니로 활동을 한 것은 나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들었다. 저희로서는 감사하다. 저희가 활동이 뜸했을 때 한국에서 저희를 많이 알려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샤이니는 "자신이 제 6의 멤버다. 같이 활동을 해야 한다고 밝히셨다는 말에는 묵묵부답으로 답하겠다. 저희를 많이 알려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심해지면 조금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이에 민호는 "한마디로 전략적 제휴 관계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그 동안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샤이니의 히트곡 '루시퍼'를 패러디한 '무시퍼'를 선보이는 등 샤이니의 팬임을 자청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아나운서였던 KBS에서 나와서 최근 샤이니와 같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샤이니의 이번 정규 3집은 '챕터 원. 드림걸-더 미스컨셉션스 오브 유'와 오는 4월경 발매될 챕터 투. 드림걸-더 미스컨셉션스 오브 미'로 나눠져 출시됐다.
특별한 점은 챕터 원과 챕터 투 앨범이 유기적인 키워드들이 숨겨져 있어 각자 다양하게 해석해 볼 수 있는 재미를 담았다. 또 다양성과 스토리적인 요소, 듣는 즐거움, 소장 가치까지 충족시켜 주는 앨범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샤이니는 2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드림걸'의 첫 무대를 꾸미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샤이니.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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