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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과 신봉선이 MC 호흡을 맞추게 됐다.
21일 오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은 "조혜련과 신봉선이 '소통원활 힐링 샤우팅-고래고래'(이하 '고래고래')에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고래고래'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주인공들이 크레인을 타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지인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큰 소리로 외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MC 조혜련과 신봉선은 고공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몇 번이나 크레인에 올라 타야했고, 이에 탑승과 동시에 촬영장이 떠나갈 정도로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첫 녹화 후 신봉선은 "평소에 친한 조혜련과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또 녹화 내내 편했다"며 "친구 같은 느낌의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혜련도 "첫 녹화를 마쳐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라는 후기를 밝혔다.
경기 일산의 한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첫 회 녹화에서는 아내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남편, 5년째 사지마비로 투병중인 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어머니, 병원장에게 용기 있게 건의사항을 전달한 직원 등이 용기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래고래'는 오는 2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개그우먼 조혜련(왼쪽)과 신봉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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