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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컵대회 우승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각)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 오전 영국 웸블리서 브래드포드를 상대로 치르는 2012-13시즌 캐피탈원컵 결승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기성용은 "셀틱에서 스코티시컵 우승을 차지했을 때 대단했다"며 "특히 나는 선제골을 넣었다. 그날 분위기는 놀라웠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결승전에서 패배하면 끔찍하다"며 "그런 경험은 절대 원하지 않는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완지시티 역사상 첫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얻었다"는 기성용은 "우리에게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우승이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그들을 위해 우승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스완지팬들은 홈경기 뿐만 아니라 원정경기에서도 함성을 보낸다. 그것을 웸블리에서도 들을 수 있다면 놀라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한국팬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받는다"며 "한국팬들은 결승전을 티비로 볼 것이다. 팬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을 원할 것이다. 일요일에 그런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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