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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타이니지(도희 제이민 명지 민트)가 나인뮤지스(세리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를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타이니지는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민은 나인뮤지스를 만난 소감에 대해 "나인뮤지스 선배님들은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봤다. 화면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보고 '우와! 키가 정말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직접 본 적이 없어서 실감이 잘 안났다"며 입을 뗐다.
이어 "최근에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러 갔다가 나인뮤지스 선배님이 컴백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응원차 대기실을 찾았다. 실제로 얼굴을 뵈니 예쁘고 멋지셨다"며 "그런데 정말 선배님들 옆에 서니 우리가 정말 꼬꼬마처럼 느껴져 놀랐다. 서로 바라보면서 신기해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희는 "나인뮤지스 선배님들은 정말 다른 세계 사람 같았다. 키도 크시고 몸매도 좋으시고, 정말 저희한테는 없는 매력을 다 갖추고 계셨다"고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작고 아담한 키에 불만은 없냐는 질문에 제이민은 "그냥 이게 제 매력이고 타이니지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키는 작지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타이니지만의 음악를 하고 싶다. 큰 키의 삶은 다음 생애를 기약하고 싶다"며 웃었다.
지난해 8월 가요계에 데뷔한 타이니지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 깜찍한 안무가 돋보이는 '미니마니모'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니돌' 타이니지와 '모델돌' 나인뮤지스(아래). 사진 = 지앤지 프로덕션 제공, 타이니지 공식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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