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러시아)가 하노버(독일)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안지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 AWD아레나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1-1로 비겼다. 안지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안지는 에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흐메도프, 윌리암, 보수파가 공격을 이끌었다. 하노버는 디우프와 압델라에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후스치와 코난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하노버는 후반 25분 핀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핀투는 후스치의 땅볼 크로스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안지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하노버는 선제골 이후에도 골득실서 밀려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다. 하노버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안지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트라오레게 속공 상황에서 상대 진영을 단독 돌파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결국 안지는 하노버 원정서 무승부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히딩크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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