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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지켜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그 겨울'은 시청률 1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4%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 겨울'은 첫 방송에서 수목극 꼴찌로 시작했지만 방송 4회만인 20일 수목극 왕좌에 올랐다. 원작과는 다른 감성을 느낄수 있는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 뛰어난 영상미 등 3박자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MBC '7급 공무원'과 KBS 2TV '아이리스2'는 하락세를 보였다.
'7급 공무원은 지난 방송분(12.5%)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11.4%를 기록해 수목극 2위를 지켰으며 '아이리스2'는 10.7%를 기록, 수목극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그 겨울'.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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