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아이돌그룹 2AM의 멤버이자 배우인 임슬옹이 연기로 사상 첫 신인상을 수상했다.
임슬옹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개막한 마리끌레르 필름 & 뮤직 페스티벌(이하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마리끌레르 루키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해 영화 '26년'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임슬옹은 "26년으로 새로운 경험을 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타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영화 사상 8번째 천만 흥행이 유력시 되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과 아역배우 갈소원이 참석했으며 '베를린' 류승완 감독과 할리우드 진출 1호 감독인 '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감독, 배우 겸 감독 구혜선과 배우 김지영,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인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주리'의 김동호 감독, 권해효, 김서형, 문성근, 오광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영화 '안나 카레니나'가 선정돼 상영됐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총 19편의 다양한 영화와 9팀의 뮤지션들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오는 26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신인상을 수상한 임슬옹.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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