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이 임의탈퇴를 철회한 이천수가 4년 만에 국내 무대서 활약하게 됐다.
전남은 22일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남 구단은 "지난 2009년 항명 및 무단 이탈 등 물의를 일으켜 임의탈퇴 신분이 된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철회 계획이 없었지만 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축구관계자들과 팬들의 선처를 희망하는 의견을 존중하고 이천수가 그 동안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고려해 고심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인천에 입단하게 된 이천수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무대서 활약하게 됐다. 전남 구단은 "이천수가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보답하고 모든 면에서 동료 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천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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