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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6인조 아이돌 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25)가 향년 24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에이스타일 멤버 박정진은 22일 오후 1시 4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항암 치료하면서도 힘들었을텐데 항상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었던 인규였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 감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다.
앞서 성인규는 지난 2011년 4월 가슴에 극심한 통증으로 검사를 받았고 흉선암 2기라는 희귀병을 진단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를 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에이스타일은 지난 2008년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서 데뷔한 중국인, 일본인이 포함된 다국적 6인조 그룹으로 약 1년간 활동하다 지난 2009년 해체됐다.
[흉선암 투병 끝에 사망한 성인규. 사진출처 = 성인규 미니홈피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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