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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KBS 코미디를 빛낸 희극인들이 '개그콘서트'에 총출동한다.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의 한 관계자는 2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KBS 창사 40주년 특집 '개콘' 녹화에 많은 신구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개콘' 녹화는 창사 40주년을 맞아 '다시 보고 싶은 KBS 추억의 코미디 코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녹화에는 임하룡을 비롯해 김미화, 최양락, 이봉원, 장두석, 김학래, 이경래, 오재미, 심현섭 등이 대거 출연하다.
이 관계자는 "개그맨들의 설문을 통해 예전 '유머 1번지', '쇼비디오자키' 등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보고싶은 추억의 코너를 뽑았다. 그리고 당시 선배 개그맨들이 나와 이 코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면 임하룡은 '추억의 책가방',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 최양락은 '네로 25'시 등을 꾸민다"고 설명했다.
'개콘' 출신 후배 개그맨들도 과거 인기 코너, '고음불가'를 비롯해 '뮤지컬' 등의 화제의 코너를 선보이며 '봉숭아 학당'의 경우는 원조 코너를 부활해 오서방 오재미 등이 깜짝 등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구 개그맨이 총출동하는 창사 40주년 특집 '개콘'은 오는 3월 3일 방송된다.
['개콘' 특집에 특별출연하는 최양락, 김미화, 임하룡(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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