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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류중일호 미국행 숨은전략, 질 때 잘 져라

시간2013-02-23 07:00:0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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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질 때 잘 져야 한다.

류중일호의 WBC 1라운드 B조예선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가 1주일 남았다. 류중일 감독은 네덜란드, 호주, 대만과 어떻게 경기할 것인지에 대해 계산에 들어갔다. 류 감독은 1라운드서 전승을 거둔 뒤 의기양양하게 일본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다.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할 때 류 감독의 목표는 너무나도 당연해 보인다. 3회 연속 4강 진입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대표팀으로선 1라운드서 패배하는 걸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야구의 특성상 매 경기가 생각대로 풀린다는 법은 전혀 없다. 류 감독 역시 단 1경기도 지지 않고 순항할 것이라고 보진 않을 것이다. 네덜란드와 호주는 객관적 전력상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해도 거포들과 수준급 투수들이 버티고 있어 절대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 홈팀 대만은 1라운드서 한국을 가장 집요하게 괴롭힐 상대임에 틀림없다.

1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2라운드서 만날 일본, 쿠바 등은 우리가 100% 전력을 쏟아 부어도 결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대다. 쿠바야구가 예전보다 많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있지만, 아마야구 최강 명성답게 개개인의 기량은 좋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리보다 여전히 앞선 일본은 두 말할 게 없다. 류중일호 내부적인 전력도 예전 국가대표팀 전력에 비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1~2라운드를 마냥 순항한다고 낙관할 순 없다. 언제든 패배해도 이상할 게 없다.

WBC의 특성상 준결승전 직전의 1~2라운드서는 지는 걸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2회 대회서 지는 경기를 잘 활용했다. 패배 속에서도 전력 손실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결승전에 안착할 수 있었다. 경기 방식이 이번 대회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패자부활전이 적용된 방식이었기에 상위라운드 진출을 위해 단 1번의 패배는 용인될 수 있는 상황. 당시 김인식 감독의 탁월한 경기운영이 단연 돋보였다.

한국은 1라운드 첫 경기서 대만에 9-0으로 대승하며 투수들을 최대한 아꼈다. 일본과의 승자 결승전서 2-14, 7회 콜드게임 패배했는데, 당시 선발 김광현이 1회 3실점, 2회 2실점했으나 김 감독이 투구수를 끝까지 채우게 했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경기서 불펜 투수들을 소모하면 그 다음 경기 활용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차피 WBC는 3일 연투 금지, 30개 이상 투구 시 1일 휴식, 50개 이상 투구 시 4일 휴식 등 투구수 제한이 있다.

결국 점수 차는 벌어졌고, 콜드게임이 적용돼 투수들이 7이닝만 소화했다. 결과적으로 자존심은 상했으나 오히려 실질적 피해는 최소화했다. 한국은 당시 패자 결승전서 중국에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고, 일본과의 순위결정전서 봉중근과 정현욱 황금계투를 앞세워 깔끔하게 설욕했다. 반대로 일본과의 2라운드 순위 결정전서는 사실상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서 패배한 뒤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서 윤석민을 내세워 총력전을 펼쳐 결승전에 안착했던 기억도 있다.

2회 대회서 대표팀은 6승 3패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본과의 결승전 패배를 제외한 2패는 결과적으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요, 일종의 전략적 패배였다.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면 전력투구를 할 수도 있었으나 향후 경기의 경중을 따지면서 오히려 투수들을 아꼈다. 이번 3회 대회도 마찬가지다. 1라운드는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지만, 2라운드는 2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패자전이 도입된다.

류중일 감독은 2라운드서 2회 대회 김인식 감독의 기민한 경기운영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1패가 용인되는, 세밀한 투구수 규정이 있는 WBC 대회 특성상 전략적 패배는 약이 될 수도 있다. 일부러 지라는 게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 전력을 쏟아 붓다 접전 끝에 패배하는 게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얻는 패배보다 더 뼈아플지도 모른다. 최소 4강, 최대 우승을 노리는 류중일호는 질 때, 전략적으로 잘 져야 한다. 전승 우승이 가장 좋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WBC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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