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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원 해명, 대기업父 후계자 수업? "전혀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광고 디자이너 박서원씨가 대기업 회장 아버지로 인해 불거진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크리에티브 디렉터이자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의 아들인 박서원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C는 "재벌가 자제분들 가운데 다른 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활동하는 걸 거의 못 본 것 같다. 다들 가업을 잇지 않냐. 경영학을 공부한 것도 그런 이유냐"고 물었다.
이에 박서원씨는 "전혀 아니다. 경영학과를 간 건 경쟁미달이었기 때문이다. 성적에 맞춰 갈 수 있는 과가 그 과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항상 하셨던 말이 있다. '넌 나중에 어른이 돼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게 항상 잠재돼 있었나보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아버지 회사에 밑에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데 왜 이렇게 사냐고 물어보시는데, 거꾸로 그런 질문을 왜 하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반문했다.
한편 박서원씨는 재벌이라는 편견을 깨고 한국인 최초로 국제 5대 광고제를 석권한 광고업계의 스타 CEO다.
[후계자 수업에 대해 해명한 박서원씨. 사진 =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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