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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왕기춘(25, 포항시청)이 독일그랑프리국제유도대회서 남자 73kg급 동메달을 땄다.
왕기춘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서 니콜라스 델포폴로(미국)를 꺾기로 제압해 한판승을 따냈다. 왕기춘은 준결승전서 피에르 두프라트(프랑스)에게 허벅다리걸기로 한판패를 당했으나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런던올림픽 노메달 이후 부활 조짐을 보였다.
한편, 정보경(경기대)는 여자 48kg 결승전서 오카모토 리호(일본)에게 지도패배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잔디(용인대)도 여자 57kg 동메달 결정전서 로테다나 오하이(루마니아)에게 허리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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