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 18세 이하(U-18)팀인 포항제철고등학교 축구부가 창단식을 가졌다.
포항제철고등학교 축구부는 22일 포스코 교육재단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창단식은 올해부터 포철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면서 운동부의 운영이 불가능해져 재단 내 고교인 포철고로 이관하게 되면서 치러졌다.
창단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장성환 사장, 황선홍 감독, 이명주가 참석했다. 포항스틸러스 장성환 사장과 포항제철고 김홍교 교장은 창단식에서 축구부 연고 지명 협약서를 교환하며 축구부 이관 절차를 마쳤다.
1985년 포철공고 축구부로 창단된 후 2003년 포항스틸러스 산하 유소년클럽으로 편입된 포항스틸러스 U-18팀은 전국대회 11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이동국 황진성 신광훈 신화용 이명주 등 K리그 클래식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을 키워내며 한국 유소년 축구 육성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오광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고의 명문인 포철고에 축구부가 새롭게 창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포철고 축구부에서 박지성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배출되어 모교의 이름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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