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윤빛가람(23)이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제주는 23일 성남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윤빛가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 및 연봉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0년 경남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윤빛가람은 그 해 29경기서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는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지난해 성남으로 이적하면서 하향세를 걸었다. 런던올림픽 최종엔트리서 탈락했고 시즌 도중 2군으로 내려가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결국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윤빛가람은 새 시즌을 앞두고 제주 이적을 선택하며 2007년 U-17 대표팀 시절 호흡을 맞췄던 은사 박경훈 감독과 부활을 꿈꾸게 됐다.
[윤빛가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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