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4)의 스완지시티가 리그컵을 우승하며 유럽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스완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축구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서 치른 브래드포드(4부리그)와의 2012-13시즌 캐피털원컵(리그컵) 결승전서 5-0 대승을 거두며 창단 후 첫 잉글랜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웨일스클럽으로는 최초다.
이로써 기성용은 다음시즌 유럽대항전서 뛸 수 있게 됐다. 리그컵 우승으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기성용에게 유로파리그는 낯선 무대가 아니다. 셀틱 시절 2011-12시즌 유로파리그서 5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당시 우디네세전에선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유로파리그 진출은 기성용이 무척이나 원했던 일이다. 그는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서 “리그컵에서 반드시 우승을 자치해 동료들과 함께 유럽무대서 뛰고 싶다. 그것은 대단한 경험이다”며 유럽대항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었다.
[2012-13시즌 리그컵 우승한 차지한 스완지시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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