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프랑스 리그 데뷔전…PSG 2-0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38·잉글랜드)이 프랑스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5일(한국시간) 파리서 벌어진 마르세유와의 2012-13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베컴은 후반 31분 파스토레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며 데뷔전을 갖았다. 베컴은 15분가량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PSG의 두 번째 쐐기골에 관여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베컴은 후반 추가시간에 재치있는 오른발 뒤꿈치 패스로 메네즈에 패스를 연결했고 이어진 메네즈의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한편, 베컴의 활약 속에 PSG는 16승6무4패(승점54점)를 기록하며 2위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데이비드 베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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