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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사격이 기쁨을 누렸다.
런던올림픽 여자 권총 25m 금메달 리스트 김장미(20, 부산시청)가 국제사격연맹(ISSF)이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선수'가 됐다. 국제사격연맹은 25일(한국시간) 김장미와 니콜로 캄프리아니(이탈리아)를 2012년의 선수로 선정했다. 김장미는 2008년 진종오 이후 4년만에 국제사격연맹이 선정한 한국인 올해의 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장미는 국제 스포츠 기자단, 코치, 선수 위원회 회원들의 투표에서 83표를 받았다. 킴벌리 로드(미국)을 5표 차이로 따돌렸다. 국제사격연맹은 "김장미는 2010년 청소년 올림픽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공기 권총에도 재주가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장미는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장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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