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이 신인드래프트 추첨방식을 바꿨다. 샐러리캡 규정도 강화했다.
KBL은 25일 오후 4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18기 5차 임시총회 및 6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KBL 이사 보선과 차기시즌 정규시즌일정, 드래프트 제도개선, FA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3~2014시즌 정규시즌은 2013년 10월 12일부터 2014년 3월 9일까지 진행하며 올스타전은 2013년 12월 22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 추첨 확률과 관련하여 종전 하위 그룹(10위~7위, 각 23.5%)과 상위 그룹(6위~3위, 각 1.5%)의 운영 방식에서 하위 그룹(10위~7위, 각 15%)과 상위 그룹(6위~3위, 각 10%) 확률 격차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였으며 2014~2015시즌 드래프트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샐러리캡과 관련하여 샐러리캡 총량의 70%를 위반한 구단은 70%에 못 미치는 금액의 100%를 KBL 선수복지기금으로 납부하는 것으로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는 2013~2014시즌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상금을 종전 정규리그(1위:1억원, 2위:5천 만원, 3위:3천 만원) / 플레이오프(우승:1억원, 준우승 : 5천 만원)에서 정규리그(1위:2억, 2위:1억) / 플레이오프(우승:2억, 준우승:1억) 변경하기로 했으며 2013~2014시즌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FA선수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차기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제 18기 5차 임시총회에서는 신임 서울 SK 농구단 이성영 단장을 보선하였다.
[KBL 로고.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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