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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전창진 폭탄발언으로 본 프로농구 불신의 시대

시간2013-02-26 07:12:2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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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요즘 프로농구는 불신의 시대다.

최근 경기장에서 만난 한 원로 농구인은 “요즘 프로농구가 어수선하다. 경기력이 떨어진 건 이미 오래 전부터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고, 농구인들이 화합하지 못하는 것 같다. KBL이 오죽하면 시즌 중에 규정을 손질하려고 하겠나”라고 혀를 끌끌 찼다. 이 농구인은 올 시즌 프로농구의 슬픈 현실을 직시했다.

최근 프로농구는 져주기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다. KBL이 부랴부랴 보도자료를 내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25일엔 긴급이사회를 열어 신인드래프트 규정과 샐러리캡 하한선 위반 페널티 강화를 결정했다. KBL의 이번 조치가 근본적으로 프로농구라는 컨텐츠의 품격이 되살아날 계기가 될 것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일련의 의혹들은 최근 농구판이 오해와 불신으로 가득한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져주기 의혹이 의심된 팀들의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우린 아니다”라고 외치는데, 의혹의 시선은 계속되고 있다. 사람 마음이 한 번 의심을 하면 끝이 없다. 일부 농구관계자들에겐 “평소 절친했던 관계의 농구인들도 서먹해지려고 한다”라는 말도 들린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KT 전창진 감독이 24일 동부와의 홈 경기를 마친 뒤 방송 인터뷰에서 “동부와 LG는 플레이오프에 가려는 마음이 없는 것 같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전 감독의 인터뷰는 생방송으로 고스란히 전국에 전파를 탔고, 동부와 LG 관계자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 감독의 인터뷰는 이틀이 지났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 감독의 발언은 최근 논란을 수면 위에 올렸다는 의미 외에도, “우린 아니다”라는 걸 전국에 공표했다는 의미도 있다. KT 역시 고의패배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팀이다. 이에 전 감독은 지난 23일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사실 할 말이 많다. 다친 선수가 많아서 뛸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미 불신이 가득한 농구판에서 전 감독의 발언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KBL 제재 규정에 따르면, 특정 팀에 대한 비하 발언은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다. 설령 KBL이 전 감독에게 제재금을 부과하더라도 믿음이 사라진 농구판의 생채기가 치유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위에서 지적한 농구인은 “이미 믿음이 깨진 분위기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도 물이 더욱 흐려질 수밖에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KBL의 허술한 행정과, 일부 양심선언을 하지 않는 농구인들을 발견할 수 있다. KBL은 25일 이사회를 통해 신인드래프트 7~10위 로터리픽의 확률을 23.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3~6위팀의 로터리픽 확률은 10%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 규정을 다음 시즌이 아닌 2014-2015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하면서 일부 구단이 올 가을과 내년 신인드래프트서 이중 혜택을 볼 가능성을 남겨뒀다. 다만, 샐리리캡 하한선 70%를 채우지 못한 구단에 해당금액의 100%를 선수복지기금으로 납부시키기로 한 건 ‘굿 아이디어’라는 평가다.

KBL은 그동안 이런 문제점을 방조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그러나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결국 모든 팀의 양심 문제다. 자신들이 내뱉은 말을 그대로 지키면 된다. 누구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최근 만난 원로 농구인도 “모든 팀이 좀 더 깨끗한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촉구했다. 전 감독의 폭탄발언은 프로농구가 불신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걸 보여주는 씁쓸한 사례다.

[전창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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