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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박인비(25)가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점수 8.37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8.06점)를 제치고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박인비는 24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 클럽(파72, 646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위 청야니(24, 대만), 2위 최나연(26, SK텔레콤), 5위 펑샨샨(24, 중국), 6위 신지애(25, 미래에셋)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도 그 뒤를 이어 8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 공동 10위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과 공동 14위 리디아 고(16)도 순위를 한 단계씩 끌어올려 각각 21위, 25위에 올랐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태국의 신예 아리야 주타누가른(18)은 171위에서 57위로 무려 114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박인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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