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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가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CJ E&M은 26일 '엠보코2' 방송 뒤 매주 화제의 음원을 1곡만 엄선해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J E&M 측은 "방송 직후 라이브 음원을 내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음원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권리를 배려한다면 최고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이 책임이라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경쟁을 기반으로 한 오디션 자체의 공정성, 원곡의 가치를 심도 있게 전달해야 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사명감을 고려해 '엠보코2' 기준에 합당한 1곡에 한해 음원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CJ E&M에 따르면 음원 출시의 기준으로는 포털 검색어 순위 및 출연진 각각의 클립으로 나뉘어 진 '엠보코2' 영상 클릭수, 원곡 음원 차트 진입 등을 집계한 대중적 화제성은 물론 음악 감독과 전문가가 평가한 편곡의 수준, 그리고 원곡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한 음악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엄선된 음원은 수요일 정오에 만나볼 수 있다. 방송 직후 편곡부터 세션-아티스트 녹음, 믹스&마스터링까지 전 과정을 새롭게 하기 때문.
CJ E&M 측은 "빨리 출시하는 것보다 음원 퀄리티를 만들어내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엠보코2' 첫 음원 출시는 27일 정오 엠넷닷컴을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참가자로 구성된 '엠보코2'는 오는 3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매주 화제의 1곡만 음원 출시하겠다고 밝힌 '엠보코2'.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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