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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록파괴자’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 최다골 도전에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2-13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지난 달 31일 치른 1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서 메시는 엘 클라시코 최다골 신기록 수립을 노린다. 메시는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7골을 넣었다. 프리메라리가(10골) 슈퍼컵(5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골) 등을 기록했다. 골을 넣지 못한 대회는 국왕컵이 유일하다.
종전의 엘 클라시코 최다골 기록은 18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였다. 디 스테파노는 1953년부터 1964년까지 11년간 뛰며 바르셀로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메시가 2골 이상을 넣을 경우 디 스테파노의 최다골 기록은 깨진다. 한 해 최다골(91골)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50골), 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다골(5골)에 이어 또 한 번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리오넬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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