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와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극장가를 쌍끌이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6일 '신세계'는 전국 16만 16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4만 70명의 관객을 모은 '7번방의 선물'이 2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중이다.
박스오피스를 양분하고 있는 두 영화는 지난 21일 '신세계' 개봉 후 최대 3만명 내외의 근소한 관객수 차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상남자들의 세계를 그려낸 '신세계'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입에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신세계'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따뜻한 휴먼 코미디를 내세워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6주차에도 장기 흥행 중이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베를린'(5만 312명), 4위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2만 4991명), 5위는 '분노의 윤리학'(1만 7577명)이 차지했다.
[영화 '신세계'와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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