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사진 독립운동 ★들 대거 동참 '천만 목표'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의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에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동참하며 1000만 돌파에 힘을 싣고 있다.

김장훈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날인 지난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SNS를 동원해 국내 1000만명이 자신의 모바일이나 PC, 노트북 등의 바탕화면을 독도사진으로 바꾸고 글로벌 1억명의 바탕화면을 바꾸자는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을 발표했다.

이는 일본의 억지에 지혜롭게 대응할 수 있는 여러 독도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방안에 대해 정부에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은 사진을 다운받고 전파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14장의 아름다운 독도사진을 김장훈의 블로그를 기반으로 구축해 놓고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등 모든 SNS 기반을 통해 김장훈의 블로그 링크를 전파, 전국민이 다단계로 사진을 전파하는 방식이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김장훈과 더불어 소설가 이외수가 적극 동참해 높은 전파 효과를 얻고 있다. 이외수는 김장훈의 부탁으로 이를 수락하고 매일 독도로 2행시를 올리는 등 큰 힘을 싣고 있다.

또 많은 연예인들이 독도 홍보에 동참, 최근 결혼한 개그매 윤형빈을 비롯해 가수 윤종신,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 용감한녀석들의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등이 독도사진 인증샷을 게재했다.

속옷사업을 하고있는 개그맨 이종훈은 태극기와 '독도는 우리땅'을 새긴 속옷을 입고 인증샷을 찍는 이색 홍보에 나섰다.

이외 박지선, 송중근, 김상민, 김상호, 양상국 등까지 KBS 2TV '개그콘서트' 개그맨들만 20여명이 SNS를 통해 독도사진 인증샷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3.1절까지 3일 정도가 남은 현재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낸시랭 등 많은 스타들도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김장훈은 전했다.

한편 김장훈의 독도사진 독립운동은 3.1절 오후 6시 반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독도화면 모바일을 든 사람들의 플래시몹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장훈은 혼자 독도에 가서 사진을 찍어 SNS를 통해 미리 신청받은 5000명의 신청자에게 직접 사진도 전송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여러 스타들의 동참에 "너무 감사하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감동적이다. 지난 22일부터 이 행사를 위해 거의 잠을 못잤는데 3.1절까지 최선을 다해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장훈(위)의 3.1절 독도사진 독립운동에 동참한 정찬우,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윤형빈, 윤종신(아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장훈 '공연세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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