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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국 출신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한국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영화 '웜 바디스'에서 로맨틱한 좀비 R역으로 출연한 니콜라스 홀트의 친필 편지가 공개돼 뒤늦게 화제다.
니콜라스 홀트는 지난 2007년 영국 10대들의 삶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스킨스'에서 주인공 토니로 출연, 나쁜 남자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드라마로 그에게 흠뻑 빠진 한국의 한 여성팬이 니콜라스 홀트에게 팬레터를 보냈고, 이를 받은 니콜라스 홀트는 직접 친필 답장을 보냈다.
그는 "나의 작품들을 재미있게 봐줬다니 설렌다"며 "언젠가 한국에 방문해 보고 싶다. 한국은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아름다운 나라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게 된다면) 아마 널 만날지도 몰라"라고 덧붙이며 팬의 요청에 따라 사인을 한 자신의 사진을 보내는 세심함을 발휘했다.
니콜라스 홀트는 국내서 '웜 바이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좀비 영화다. 내달 14일 개봉.
[니콜라스 홀트(위), 그가 보낸 친필편지와 사진.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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