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국내에서 9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성공 신화를 잇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해외 세일즈 성과를 기록했다.
CJ E&M 영화사업부문(이하, CJ 엔터테인먼트)은 얼마 전 종료한 유럽필름마켓(European Film Market, 이하 EFM)에서 미국의 메이저 배급사 그라인드스톤 엔터테인먼트(이하 그라인드스톤)에게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북미 지역 배급권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CJ 엔터테인먼트는 "그라인드스톤 엔터테인먼트(Grindstone Entertainment)가 '뽀로로' 캐릭터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스타 캐스팅 더빙으로 북미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뽀로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튼튼한 배급망을 통해 현지 관객들이 영화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뽀로로' 이번 EFM에서 그라인드스톤 이외에도 중동 걸프 필름(Gulf Film), 브라질 플레이아르테(Playarte) 등 탄탄한 극장 배급 체인을 갖춘 대표적인 배급사들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지난 1월 24일과 25일 국내와 중국에 개봉하였으며, 아이들 영화로는 드물게 지금까지 9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뽀로로'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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