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새 영화 '군도'에서 삭발을 감행한다.
'군도'는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의 신작 영화로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다. 강동원과 하정우, 김민희 등이 출연한다.
현재 강동원은 승마 훈련을 받고 있으며 거친 말 위에서 칼을 휘두르는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한다. 최근 '더 테러' 촬영을 끝낸 하정우는 역할에 맞게 삭발을 하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정우는 '군도'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 백정 돌무치에 대해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 스패로우 느낌이 나는 코믹하면서 살짝 맛이 가 있다"며 "이번에는 절대 폼 잡는 캐릭터는 아니며 무식하게 힘만 센 캐릭터다"라고 말해 그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군도'의 한재덕 PD 역시 "돌무치는 지금까지는 없던 독특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액션 콘티가 끝내준다"고 말했다.
'군도'는 오는 4월부터 산간벽지를 돌며 촬영을 시작한다.
[하정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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