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 결과 '신세계'는 27일 전국 15만 502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1만 2871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신세계'는 국내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 등을 그려낸 영화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2주차에도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흥행 중이다.
이정재가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자성, 최민식이 경찰 강과장, 황정민이 자성을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골드문의 2인자 정청으로 분해 진한 상남자들의 세계를 완성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7번방의 선물'(12만 7799명), 3위는 '베를린'(5만 1105명), 4위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2만 3581명), 5위는 '차이니즈 조디악'(2만 2195명)이 차지했다.
[영화 '신세계'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