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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성폭행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K씨가 박시후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박시후와 K씨는 1일 오전 10시 경찰 조사를 위해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20대 연예인 지망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날 서부경찰서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대중의 관심을 반영했다. 박시후는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건 당일의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K씨는 별다른 언급없이 박시후의 뒤를 이어 조사실로 향했다.
박시후와 K씨는 지난달 18일 피소 후 처음으로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시후 측과 고소인 A양 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출석으로 수사 전개에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한 배우 박시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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