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차인표, 가슴으로 낳은 두 입양 딸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차인표가 가슴으로 낳은 두 딸을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땡큐’에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배우 차인표, 전 야구선수 박찬호, 사진작가 김중만, 만화가 이현세가 남해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첫째 딸인 예은이에게 ‘커서 아빠랑 결혼해 줄래?’라고 물었더니 ‘싫어! 아빠 결혼했잖아’라고 했다”며 “현실주의자인 둘째 딸 예진이는 ‘싫어! 늙었잖아’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예진 양은 “아빠 하면 ‘믿음’이 생각난다”고, 예은 양은 “아빠 하면 ‘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 아빠가 달콤할 것 같기 때문”이라며 아빠 차인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차인표는 또 온 가족이 감사했던 일을 적는 땡큐노트에 입양한 두 딸이 ‘착한 엄마를 줘서 감사하고 낳아 주신 엄마께 감사한다’고 적은 내용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차인표의 딸들. 사진 = SBS ‘땡큐’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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