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만 타이중 김진성 기자] 네덜란드전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잠시 후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와 1라운드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류 감독은 이날 선발라인업을 확정 및 발표했다.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 마크웰이라는 걸 감안해 오른손타자들을 전진 배치한 게 눈에 띈다.
한국은 정근우가 톱타자 겸 2루수로 나선다. 이용규가 2번타자 겸 우익수로 테이블세터진을 이뤘다. 중심타선엔 김태균이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승엽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4번타자 겸 1루수는 이대호가 나선다. 5번은 좌익수 김현수다. 6번 타순에 전준우가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게 눈에 띈다. 포수 강민호,, 유격수 강정호, 3루수 최정이 7~9번 하위타순을 형성했다.
네덜란드는 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베르나디나 로저(중견수)-블라디미르 발렌틴(유익수)-앤드류 존스(지명타자)-젠더 보가츠(3루수)-커트 스미스(1루수)-칼리안 샘스(좌익수)-히카르도 칸센코(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구장엔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비가 많이 내렸으나 경기 시작 20분 전에 그쳤다. 현재는 바람이 많이 불고 그라운드가 상당히 미끄럽다. 주변 환경이 경기에 절대적인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대표팀 선수들, 사진 = 대만 타이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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