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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손연재(19·연세대)가 새해 첫 국제무대에서 개인종합 10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지난 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가즈프롬 그랑프리 국제대회 개인종합에서 후프, 볼, 곤봉, 리본 4개 종목 합계 61.498점으로 전체 34명의 선수 가운데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룰 개정으로 인해 종목별 만점이 30점에서 20점으로 변경된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톱 10에 오르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손연재는 올림픽 이후 새로 구상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 왔고, 새 프로그램으로도 10위에 올라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볼 연기를 가장 먼저 한 뒤 곤봉과 리본, 후프 순으로 연기한 손연재는 가장 자신있어 하는 볼에서 15.416점으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약점으로 지적됐던 곤봉에서 15.166점으로 선전했다. 이어 리본에서 15.750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후프에서는 실수를 연발한 끝에 15.166점에 그쳤다.
한편 손연재는 3일 종목별 메달 획득을 목표로 다시 한 번 연기를 펼친다.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종목 결선에 진출해 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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