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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임영규가 집안 재력을 공개했다.
임영규는 2일 밤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사업자금으로 180억을 받았을 정도로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음을 털어놨다.
이날 MC 이휘재는 "임영규 집안 재력은 전설로 회자된다. 대기업 총수가 직접 돈을 빌리러 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영규는 "1960년대에 우리 부모님과 7남매에다 아버지 운전기사, 어머니 운전기사, 가정교사 3명, 가사도우미 2명, 정원관리사, 집사까지 해서 총 18명이 살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머니가 180억을 사업자금으로 주셨다. 그 돈을 갖고 1993년 미국에 갔다. 거기서 한국 사람들이 없는 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중개인이 방 18개짜리 집을 소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이 있으니까 샀다. 그 집에 맞춰서 휘트니 휴스턴이 영화 '보디가드'에서 탔던 차를 샀다. 그렇게 시작해 매일 밤 파티를 열면서 163억 원을 탕진했다"고 밝혔다.
[집안 재력을 공개한 임영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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