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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모 지역대학의 2013학년도 입학생 면접시험에 싸이가 시험문제로 출현했다.
한국의 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5)의 한자이름을 중국 수험생에게 질문하는 면접시험이 지난 3일 중국 현지의 중난(中南)재경정법대학에서 실시됐다고 중국 우한만보(武漢晩報)가 4일 보도했다.
현지 중난재경정법대학은 당일, 2013학년도 입학생(9월 입학)을 뽑는 면접시험에서 매 학생당 최장 8분의 시간을 부여하고 여러가지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신문은 황강(黃岡)고등학교의 장징원(19) 양을 인용, 학교 면접위원이 "코펜하겐(덴마크 수도)과 하겐다즈(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구별지어보라" "올해 춘절 설특집쇼에 대한 시청 소감을 말해보라" "한국의 연예스타 싸이의 본명을 중국어(朴載相)로 말해보라"며 장 양에 질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학생은 앞서 자기소개를 한 뒤 질문에 응했다. 싸이는 제2 문항에 관련해서도 지난 2월 상하이 둥팡위성의 춘절 설특집쇼에 나선 바 있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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