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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손태영이 4년 만에 안방복귀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KBS 2TV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고두심, 이미숙,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이지훈, 정우, 김윤서, 배그린이 참석했다.
이날 손태영은 '최고다 이순신'으로 안방에 복귀하는 것과 관련 "아이를 낳고 4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오랜만에 복귀작이라 부담스럽고 연기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내가 만나고 싶었던 선생님 배우분들과 훌륭한 작가, 감독님,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배우들이 주인공이 돼 기대감이 크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선생님들께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손태영은 극중 이순신(아이유)의 큰언니 이혜신 역을 맡았다. 미모와 재능, 조신한 성격까지 부모님이 바라는 모든 것을 갖춘 자랑스러운 첫째 딸이지만 부모님 몰래 이혼을 하고 돌싱으로 돌아온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손태영 .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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