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순신' OST? 엄마를 위한 노래 하고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 OST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에서 "본업이 가수인데 OST를 부를 생각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직까지 결정된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정말 불러보고 싶다. 드라마 후반부 정도 가면 드라마 내에서도 엄마를 위한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가수 활동에 대해서는 "앨범이 곧 나올 예정이다. 확실하게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지난해부터 준비했던 앨범이라 조만간 정규 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극중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온 이순신 역을 맡았다. 엄친딸인 두 언니들 때문에 가족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없는 구박덩어리였지만, 신준호라는 남자로 인해 인생반전의 기회를 얻는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유.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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