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로 간 한지혜, 팀앤팀 홍보대사 위촉…"내가 받은 사랑 나눌 것"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지혜가 가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다.

수자원개발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은 한지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한지혜는 "그동안 제가 받았던 많은 사랑을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도록 팀앤팀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홍보대사 위촉에 앞선 지난 1월 팀앤팀의 케냐 사업장을 방문했다. 물 부족과 기근, 이로 인한 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케냐 가르센 지역에서 소매를 걷어붙여 우물을 파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치료하며, 난민캠프를 방문해 구호품을 나눠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팀앤팀 홍보대사 위촉식의 배우 한지혜(위), 케냐 봉사활동 모습. 사진 = 팀앤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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