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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호치 "日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11세 차' 열애 보도
일본 최고 인기 여배우 중 하나인 나가사와 마사미(25)의 열애 보도로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3일, 일본 유명 스포츠지 '스포츠 호치'는 나가사와 마사미와 11세 연상의 배우 이세야 유스케(36)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11살 나이차가 나는 톱스타 2명의 열애 보도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지난 여름, 후지TV 시대극 '여자 노부나가'(4월 방송예정)를 함께 촬영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교제한 지 약 반 년째라고 한다.
나가사와는 이 드라마의 촬영을 끝낸 뒤, 해외진출작인 '쇼코라'의 촬영을 위해 바로 대만으로 향했다. 중국어 대사였기 때문에 심적으로 고단한 하루하루가 지속됐고, 그녀가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위로가 되어준 사람이 바로 이세야 였다고 한다.
두 사람을 아는 관계자는 "바로 결혼하지는 않겠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등 매우 진지한 자세로 교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스포츠 호치는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만 25세와 만 36세로 무려 11살 차이다.
아직까지 본인들이나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고 있지 않고 있지만, 이번 열애 보도를 꽤 신빙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오는 4월 방송되는 이 드라마의 홍보를 위한 화제 만들기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1987년 6월 3일 생으로 만 25세다. 시즈오카 현 출신으로 만 12세에 배우로 데뷔해 무려 13년간을 일본 연예계에서 활동했다. 2000년에 '제5회 토호 신데렐라' 그랑프리를 받았고, 2003년 영화 '로보콘'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2004년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스포츠 호치 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큰 활약을 펼쳐 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여배우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출연 작품으로는 '터치', '눈물이 주룩주룩', '모테키' 등이 있다.
그녀와 열애설이 난 이세야 유스케는 1976년 5월 29일 생, 만 36세로 도쿄 출신이다. 도쿄 예대 재학중인 1998년, 영화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주요 출연 작품으로는 영화 '내일의 조', '눈에게 바라는 것', '눈 먼 자들의 도시' 등이 있다. NHK대하 드라마 '류마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감독으로 나서 '세이지: 육지의 물고기', '카쿠토'를 찍기도 한 재능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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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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