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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고주원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고주원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에서 "군 전역 후 첫 작품인데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연히 부담된다. 하지만 부담이 되는 만큼 기대가 큰 것 같고, 기대가 큰 만큼 부담이 큰 것 같다"며 "7~8개월간을 좋은 스태프들 연기자들과 현장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끝까지 열심히 해서 감독님이 말한 것처럼 많은 영향을 줄수 있는, 오랫동안 회자되는 드라마가 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주원은 극중 성격좋은 피부과 의사 박찬우 역을 맡았다. 준수한 외모에 자상함까지 갖춘 최고의 옆집 오빠 캐릭터다. 어린시절부터 유신(유인나)을 짝사랑 해왔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오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고주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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