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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한석규가 낚시와 관련된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석규는 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 이하 ‘힐링캠프’)를 통해 데뷔 23년 만에 첫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한석규는 “낚싯대를 휘두르다 아버지 코를 뀄다”며 “아버지께서 어린 내게 짧은 낚싯대만 주셨는데 나는 긴 낚싯대가 큰 물고기를 잡는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긴 낚싯대로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쉬는 시간에 긴 낚싯대를 휘둘렀는데 아버지께서 말리러 오시다 코에 탁 낚시 바늘이 꿰어졌다”고 설명했다.
한석규는 또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어머니와 낚시 다닐 때를 꼽으며 “낚시를 한 첫 순간부터 팍 빠져들었다”고 낚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석규.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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