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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이제는 월드컵이다.
새 프로그램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체조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해 첫 실전 대회를 마무리 짓고 일시 귀국했다.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연재는 지난 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펼쳐진 가즈프롬 그랑프리 국제대회 개인종합에서 합계 61.498점(후프, 볼, 곤봉, 리본)으로 10위에 오른 바 있다.
향후 손연재가 나설 대회는 오는 4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포르티마오 월드컵 대회가 될 전망이다. 손연재는 "월드컵시리즈에 되도록 많이 참가해서 바뀐 작품이나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을 쌓겠다"고 말했다.
일시 귀국한 손연재는 1주일 정도 국내에 머문 뒤 러시아에 출국해 훈련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국내 일정에 대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있고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픈 데를 치료하고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
과연 손연재가 부상 치료와 컨디션 조절에 성공해 차기 대회에서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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