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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대본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SBS는 5일 오전 최근 SBS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원더풀마마' 첫 대본연습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진은 전부 한자리에 모여 긴장된 분위기에서 대본 연습을 시작했다. 특히 집필을 맡은 박현주 작가는 각 연기자별로 대사 톤을 수정해주는 등 강한 의욕을 보였다.
'원더풀마마'는 각자 다른 환경에 있는 세 가족인 영채, 훈남, 장호 가족의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세가족의 한 축인 영채네 엄마 윤복희 역은 배종옥이 맡았으며 딸인 고영채는 정유미, 둘째 고영수는 김지석, 막내는 박보검이 맡았다.
또 훈남이네 가족의 장훈남 역에는 정겨운, 훈남의 형인 장기남 역은 안내상, 장기남의 처 역할은 견미리가 맡았다.
영채네와 갈등과 애증으로 얽혀있는 장호네의 이장호 역은 이민우가 맡았으며 이장호의 부인이자 영채의 단짝이기도 한 오다정 역은 이청아가 맡았다. 이장호의 동생이자 장훈남의 전 여자친구 이수진 역은 유인영이 맡았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원더풀마마'는 코믹하고 경쾌한 캐릭터와 눈물마저 웃음으로 승화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가진 작품이다. 각박한 현실에 위로가 될 수 있는 엔돌핀 드라마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첫 대본연습을 끝낸 '원더풀마마'는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된다.
['원더풀마마' 대본연습에 참여한 정유미-정겨운-김지석-배종옥(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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