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영화 '장고:분노의 추격자' 홍보차 들러
지난 2일, 할리우드 톱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8)가 영화 '장고:분노의 추격자' 홍보차 일본을 찾았다.
디카프리오는 기자회견에서 처음 맡은 악역에 대해 "대담하고 잔혹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해방감을 느꼈다. 악역이라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아도 됐고, 인물에 취해 연기할 수 있었다. 정말 즐거웠다"며 만족해했다.
2년 8개월 만이자, 여덟번째 일본을 방문한 디카프리오는 "일본이 정말 좋다. 교토에는 5번 갔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간 적도 있다"고 밝히며, 일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그는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기간 일을 쉬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조그마한 말을 하면, 언론이 이를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때가 있다. 그 당시 인터뷰에서는 과거 2년간 3편의 영화를 찍었기 때문에 좀 쉬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뿐이다. 전혀 관둘 생각은 없다"며 자신의 장기 휴식설을 전면 부인했다.
영화 '장고:분노의 추격자'는 185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흑인 노예 장고(제이미 폭스)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악덕 농장주 칼뱅 칸디에(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 지난 1일부터 전국 상영관을 통해 개봉됐다. 한국에서는 오는 21일 전국 상영관을 통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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