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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의 월드프리미어 판도를 바꿨다.
이병헌은 그의 할리우드 출연작 '지.아이.조2' 월드투어로 바쁜 3월을 보낼 전망이다.
오는 11일 이병헌을 포함한 '지.아이.조2'의 출연배우와 제작진이 내한해 월드투어 홍보를 시작한다.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펠리키, D.J. 코트로나를 비롯해 작품을 연출한 존 추 감독, 프로됴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함께해 공식 기자 회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내한 행사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된다. 또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프레스들이 직접 찾아 '지.아이.조2' 군단들을 취재한다.
한 관계자는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한국에서 시작한다는 것의 의미는 크다. 과거에는 북미나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아시아로 왔고 아시아 쪽으로 와도 한국보다는 일본이 우선이었는데 '지.아이.조2'의 경우 한국에서 스타트를 끊게 됐다. 이병헌이 바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속 이병헌의 분량 역시 '지.아이.조'에 비해 늘어났다. 거의 주연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케이필름의 초석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이병헌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이후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이어진다. 개봉은 28일. 북미 지역에서는 29일 개봉된다.
[이병헌.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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