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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에인절스 선발투수 토미 핸슨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했지만 바뀐 투수 어네스토 프라이어리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추신수의 안타가 터진 것은 5회초 공격에서였다. 역시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케빈 젭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작렬했다.
빌리 해밀턴 타석 때 젭슨의 폭투가 나오자 2루로 향한 추신수는 조이 보토 타석에서 투수 견제에 협살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7회초 대타 터커 반하트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267(15타수 4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가 6-4로 승리했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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