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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맞아 새 걸음을 내딛는 컴백 가수들이 있다. 섹시함을 주무기로 내세운 여자 솔로가수 성은과 지나, 남녀 대표 보컬그룹 2AM과 다비치가 컴백해 자웅을 겨룬다. 걸그룹 디유닛과 레이디스 코드는 자신들만의 강렬한 콘셉트를 선보이고, 아이돌 그룹 유키스, 라니아가 같은 날 컴백하며 격돌한다. 가수 이하이 역시 또 한번 돌풍을 노린다.
성은은 5일 싱글 '바보처럼'으로 컴백했다. 지난 2010년 '너 하나만' 이후 3년만의 귀환이다. 이번 타이틀곡 '바보처럼'은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웅장한 스트링이 가미된 발라드로 감수성 짙은 성은의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성은은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중국과 대만 진출을 꾀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가수 지나도 오는 14일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웁스!(Oops!)'. 지나는 러블리하고 섹시함이 공존하는 티저 이미지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지나의 새 타이틀곡 '웁스!'는 여자친구처럼 속삭이는 듯한 아름다운 음색과 매력적인 피아노 선율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연하남의 대담한 사랑 표현에 응하는 지나의 재치 넘치고 사랑스러운 섹시함을 표현했다.
성은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과거 섹시했던 이미지를 벗고 서정적인 발라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나 역시 섹시함을 기본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같은 듯 다르게 변신할 예정이다.
데뷔 5년을 맞이한 2AM은 4일 약 1년만에 정규 2집 앨범 '어느 봄날'을 들고 돌아왔다. 에피톤 프로젝트, 이루마 등 국내 최고의 감성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어느 봄날'은 제목처럼 따뜻한 봄날의 이별을 노래했으며 연인이 떠난 공간에 서서 추억을 회상하는 남자가 그려지는 곡이다.
다비치도 오는 20일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더블 타이틀곡 '거북이'를 선공개했다. 이별 후 거북이의 느린 걸음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힘겹게 잊어가는 내용의 이 노래는 각종 음악사이트의 상위권에 안착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정규 앨범 메인 타이틀곡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국내 남녀 보컬 그룹을 대표하는 2AM과 다비치는 오랜만에 꽉 찬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해 많은 음악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디유닛은 데뷔 7개월 만에 지난 4일 정규 2집의 일부를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 지코가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이번 앨범에는 총 13곡의 곡이 담겼으며, 2개의 챕터로 나뉘어 발매된다. 챕터 1은 총 7트랙으로 타이틀곡은 록과 힙합이 혼합된 '얼굴보고 얘기해'다. 특히 디유닛은 새 멤버 제이니를 영입, 자유로운 유닛 형태의 콘셉트를 차용했다. 챕터2의 타이틀곡은 '땡큐(Thank You)'이며 오는 4월 공개될 예정이다.
신인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는 6일 데뷔한다. 다섯 명의 멤버가 각각의 콘셉트를 표방, 코드로 표현했다. 특히 이 걸그룹은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권리세와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 출신의 이소정이 포함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나쁜여자'는 사랑에 대한 상처도 아픔도 없는 나쁜여자가 되고 싶은 여린 여자의 마음을 대변했다.
자유로운 그룹 형태를 꾀하는 디유닛과 멤버 각각에게 코드를 부여한 레이디스 코드 중 어떤 콘셉트가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키스는 오는 8일 약 1년 6개월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유키스 멤버들은 앨범 콘셉트인 '콜라주'에 어울리는 화려한 색감과 효과가 어우러져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스탠딩 스틸(Standing Still)'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기존의 유키스 스타일에서 진일보한 음악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라니아 역시 8일 컴백을 예고했다. 라니아의 이번 앨범에는 팝스타 레이디가가를 비롯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50센트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작곡가팀 KNS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앨범 믹싱은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의 믹싱을 책임졌던 엔지니어 스티브 조지가 맡았다. 타이틀곡 '저스트 고’(Just go)'로 사랑했던 남녀가 감정이 식어 헤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윙 느낌의 곡이다.
이들은 각각 보이그룹과 걸그룹이고 콘셉트 및 음악 색깔도 다르지만 같은 날 컴백을 알렸다. 어떤 그룹의 음원 및 음반파워가 더 좋은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준다.
3월에는 기대되는 신인 이하이가 활동한다. 지난달 말부터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이하이의 첫 번째 타이틀곡 '잇츠 오버(IT'S OVER)'와 5곡의 음원은 7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로즈(ROSE)'를 포함한 5곡의 음원과 음반은 오는 21일 전격 공개된다.
앞서 공개되는 첫 번째 앨범에는 재즈와 알앤비 장르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데뷔곡 '1,2,3,4'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이하이가 생소한 장르의 노래들로 경쟁가수들을 물리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3월 컴백하는 성은-지나 2AM-다비치 디유닛-레이디스코드 유키스-라니아 이하이(위부터 왼쪽 오른쪽). 사진 = 장 엔터, 큐브 엔터, 마이데일리 사진DB, 코어콘텐츠미디어, 디-비지니스엔터, 폴라리스 엔터, NH미디어, DR 뮤직, YG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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