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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의 수장 최재형 PD가 프로그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재형 PD가 오는 15일 녹화를 끝으로 '1박 2일'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 PD는 지난해 3월 '1박 2일' 시즌 2를 맡아 1년 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 시청률 하락이라는 위기를 겪었지만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자리를 잡으면서 프로그램의 안정을 되찾았다.
이 관계자는 "최재형 PD의 후임으로는 현재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맡고 있는 이세희 PD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PD는 지난해 10월 이예지 PD의 후임으로 '안녕하세요'를 맡았으며 '상상플러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연출했다.
이어 "최재형 PD가 하차하는 것과 함께 현재 출연 중인 일부 멤버들의 교체도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멤버는 계속 접촉중이며 확정된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1박 2일'을 하차하게 된 최재형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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